슈퍼 마리오 3D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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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Wii U로 발매된 3D 슈퍼 마리오 시리즈 게임. 시작점부터 선형적인 코스를 통과하여 골깃대에 도달하는 전형적인 코스 클리어 형식의 3D 마리오이다.
2021년에는 Nintendo Switch용 이식작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가 발매되었다. 자세한 내용 및 변경점은 문서 참조.
2. 발매 전 정보
북미에서는 2012년에 Wii U 런칭 타이틀로 출시한 뉴슈마U가 HD 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몇가지 추가된 점, 그리고 DLC와 패키지로 출시한 확장팩 뉴 슈퍼 루이지 U에서 호평은 받았으나 Wii U 발표 후 개발 기간의 부족과 재탕 등의 이유로 호불호가 갈렸었기 때문에 발표 이전부터 슈마갤 수준의 정통 3D 마리오 게임 출시에 팬들로부터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2013년 1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닌텐도는 슈마갤 팀이 다음 3D 마리오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E3 2013 6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3D 월드를 정식 발표했다. E3 때 영상 공개 당시엔 새로운 파워업 고양이 마리오 외에는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서 발전한 것이 없어보여 나쁜 반응이 주를 이뤘지만, 10월 1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새로운 월드와 다양한 게임플레이 등을 소개하자 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 때 발매일을 정식 발표했다.
2013년 11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소개된 <슈퍼 마리오 3D 월드에 나오는 10가지의 새로운 것들>에서 월드의 참신함이 소개된 바 있다.
1. Wii U 게임패드의 터치스크린과 마이크를 이용한 게임플레이[1]
2. 골든 익스프레스 스테이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오마주)
3. 키노피오대장 레벨 (슈퍼 마리오 3D 랜드 오마주)
4. 스피드 런 레벨 (뉴 슈퍼 루이지 U 에서 처음 선보임)
5. 미스테리 하우스 (슈퍼 마리오 3D 랜드 오마주)
6. 왕방울방울(Motley Boss Blob)
7. 탑다운 방식 슈터 스테이지
8. '''마리오 카트 스타일 스테이지'''[2]
9. '''해금 가능한 보너스 게임 (Luigi Bros.)'''[3]
10. '''해금 가능한 5번째 캐릭터 로젤리나의 플레이어블 등장'''[4]
3. 특징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기존 작품들의 클리셰들을 배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접목을 시도했다. 실루엣을 이용한 스테이지[5] 나 윗면에서 내려다보는 슈팅 게임 비슷한 스테이지 등이 대표적. 또한 앙숙으로 알려진 뻐끔플라워를 이용해서 장애물과 적들을 제거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 빛과 각도의 조화를 이용한 간단한 퍼즐 트릭도 구현했다.
BGM 또한 비교적 스테이지 기믹 별로 정형화되었던 3D 랜드와는 달리 오케스트라 연주팀을 이용한 갤럭시 시리즈와 비슷하게 3D 월드 빅 밴드 연주팀을 꾸려서 다채로우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BGM을 작곡해냈다. 3D 월드에선 오케스트라 스타일을 버리고 재즈의 비중을 크게 더했다. 그러면서도 오케스트라 스타일의 BGM도 존재하는 한편, 그동안 마리오에서 시도되지 않은 스타일의 BGM도 선보이면서 갤럭시보다 장르도 더욱 다양해졌고 그만큼 참여한 뮤지션도 갤럭시보다 더 늘었다. 전체적으로 웅장함과 생동감이 적절히 조화된, 마리오 플레이와 가장 어우러지는 음악 스타일을 찾았다는 평. 그에 힘입어서 클럽 닌텐도 회원 한정이긴 하지만 OST도 발매했다.
3.1. 게임플레이
타이틀 로고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작품에서는 '''고양이 변신'''이 주요 테마라고 볼 수 있다. 전작인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서 너구리 변신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셈. 고양이 변신은 본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파워 업 요소로, 발톱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고 벽을 타고 오르는 능력으로 평소엔 지나가지 못하는 장소에도 갈 수 있으며 골인 지점에서도 골대를 타고 올라가는 능력으로 매우 쉽게 꼭대기를 잡을 수 있다. 쿠파전에서까지 쓰는 작품의 중심 소재 중 하나니 주시하자. 그 외에도 분신과 함께 행동하는 '''더블마리오''', 포를 쏘아 적을 격추하는 '''발사대박스''' 같은 새로운 파워 업 요소도 많이 추가되었다. 또한 박스아트에 나와 있듯이 '''투명 토관'''이 본작의 주요 퍼즐 요소로 나온다.
- 3D랜드, 뉴슈마2와 마찬가지로 목숨 숫자에 세 자리 10진수와 '크라운'(왕관) 표기를 사용한다. 1000~1099개는 크라운 하나와 나머지 목숨 개수(예를 들면 1064개는 각 자리가 크라운/6/4로 표기), 1100~1109개는 더블 크라운과 나머지 목숨 개수, 최대 목숨 개수인 1110개는 트리플 크라운으로 표시한다.
- 3D 마리오 게임으론 최초로 점수 시스템이 적용. 다만, 뉴슈마처럼 점수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각 스테이지마다 얻은 점수가 표시된다. 클리어 후에는 하이스코어가 기록된다. 골깃대 꼭대기를 잡았을 때는 1UP 대신 10000점을 준다.
- 수집 아이템으로 슈퍼 마리오 3D 랜드의 '스타메달' 대신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의 그린스타가 나온다. 뉴슈마의 스타코인이나 슈마3D랜드의 스타메달은 스테이지 상에 보이게 되어 있으나, 그린스타는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나타나는 것이 몇 개 있다.
3.2. 멀티 플레이
3D 슈퍼 마리오 시리즈 최초로 4명이 동시에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시 매 스테이지에서 가장 득점을 많이 한 캐릭터에게 왕관이 주어지며, 이 왕관을 잃지 않고 다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5000점이 주어진다. 왕관은 대미지를 입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물리적인 충격을 받으면 스케이트가 벽에 박으면 파괴되듯이 떨어지게 되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 남아있으므로 사라지기 전에 회수하면 다시 쓸 수 있다. 덤으로 왕관도 떨어뜨린 걸 다른 캐릭터가 낼름 줏어 쓰는 것도 가능하다. 이로 인해 고생해서 그린 스타를 찾아놨더니 낼름 날먹해서 점수를 독식한다거나 하는 경쟁 내지는 우정파괴 요소가 있다. 혼자서 할 경우 점수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여럿이서 하다보면 매판마다 결과를 보여주면서 호승심을 자극하는 건 사실인지라, 이 게임 실제 플레이에는 아무 영향이 없는 그래픽 요소 하나 때문에 게임이 훨씬 재밌어졌다는 점을 칭찬하는 사람도 있다. 혼자 게임을 클리어할 때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코인을 탐사하거나 적을 잡으러 돌아다니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팀원 어택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재미를 더한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와 같은 2D 액션 게임들의 시스템도 계승하는 만큼 팀킬 자유도가 강화되었다. 예를 들어서 캐논 박스를 얻었을 경우 다른 플레이어를 쏴서 아이템을 잃게 하거나 아예 라이프를 하나 깎아버릴 수 있다. 아이템 스틸도 부활해서 친구가 먹으려고 했던 아이템을 뺏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모두 라이프를 공유하고 있어 이렇게 하다가는 목숨이 빨리 고갈돼서 게임오버 스크린을 빨리 보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스테이지를 4명이서 플레이하는 정신나간 영상도 있다. #도 있다. 이 유튜버는 처음부터 끝까지 4명이서 슈퍼 마리오 3D 월드를 실황으로 플레이했다.
3.3. Wii U GamePad
다양한 컨트롤러를 지원하지만, 위유 게임패드의 터치와 마이크 기능이 없으면 클리어할 수 없는 스테이지가 일부 존재한다. 게임패드가 아닌 다른 컨트롤러로 플레이하다 보면 해당 스테이지를 플레이 할 때마다 매번 컨트롤러 설정을 변경해야 하기에 사람에 따라서 불편할 수 있다. 다만 퍼펙트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해당 스테이지를 거치지 않는 루트가 존재하기에 해당 스테이지를 반드시 거칠 필요는 없다. 그외에도 상당한 컨트롤이 필요한 곳에서 게임패드 터치를 이용하면 거의 날먹 수준으로 편하게 진행 가능한 부분이 상당수 있다.
3.4. 루이지의 해
2013년 루이지 30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루이지의 해의 영향으로, 모든 코스에 도트 루이지가 숨어있다. 도트 루이지는 스위치 버전의 3D 월드에서도 여전하며, 심지어 퓨리 월드에서도 나타난다.
후속 컨텐츠로 'LUIGI BROS.'가 준비되어 있다.
본작의 간판 변신인 고양이 변신에도 루이지만 특이점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둥근 점박이 무늬가 들어가 있다. 또한 복고양이 상태에서 엉덩이 찍기를 할 때도 다른 캐릭터는 오른손을 들지만 루이지는 왼손을 든다. 3D랜드부터 시작된 여우루이지와 함께 루이지만 소유한 차별점.[6]
4. 스토리
하늘의 별들이 총총 떨어지는 버섯왕국의 한 저녁, 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 파란 키노피오가 피치공주의 성 외곽에서 산책을 하던 중에 투명한 토관을 발견합니다.[7]
그 곳에서 초록색의 요정공주가 튀어나옵니다. 그런데 갑자기 쿠파가 그 뒤를 따라 나오고, 요정공주를 병에 담아서 사라집니다.[8] 이것을 본 마리오와 그 일행은 쿠파를 쫓아 그 투명한 토관을 따라 들어갑니다. 그들은 요정 왕국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또 한 번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5. 등장인물
5.1. 플레이어 캐릭터
기본 플레이어 캐릭터는 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 파란 키노피오 4명이며[9] , 게임 클리어 이후에는 '''로젤리나'''까지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아래 테이블은 플레이어 캐릭터의 능력 수준을 채워진 원으로 나타낸 것이다. 원의 개수는 같은 열의 능력치의 상대적인 우열 관계만 나타내고 있으며, 같은 열에서 원의 개수가 같으면 해당 열의 능력치가 같은 것이다.
- 마리오:
모든 성능이 보통인 기본 캐릭터. 별다른 능력이 없어 오히려 기본 캐릭터임에도 초보자가 쓰기엔 어려운 느낌이 있다. 그렇다고 고수용으로 딱히 어필하는 캐릭터도 아닌지라, 1인 플레이 용에서 성능 보고 쓰기엔 우선순위가 밀리는 편. 초보들이 모여 다인 플레이를 할 때 키노피오보단 괜찮은 옵션으로 채택될 만은 한 정도.
- 루이지:
높이 점프할 수 있지만 관성을 잘 받기 때문에 달리다가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시 달리던 방향으로 약간 미끄러진 후에야 바뀐다. 또한 슈퍼 대시 발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마리오보다 약간 더 길다. 달리기 속도가 빠른 건 아니지만, 고양이의 능력과 우월한 점프력을 이용해 루이지만의 특별한 쇼트컷을 할 수 있다. 점프할 때 다리를 계속 휘적이는데, 이건 슈퍼 마리오 USA에 등장한 루이지의 점프 동작이다.
- 피치공주:
슈퍼 마리오 USA 때처럼 공중에서 몇 초간 떠다닐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동 속도가 느리다. 다만 슈퍼 대시 발동 시간은 제일 빠르다. 고양이의 뛰어들기 능력으로 가속을 받은 후, 공중부양을 쓰면 가속받은 속도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것을 잘 사용하면 정말 맵을 날아다니는 듯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초보자가 하기 좋은 캐릭터로, 가속 받아서 점프할 필요도 없이 대충 점프해도 깃대 꼭대기를 잡을 수 있고 1초마다 바뀌는 틱톡 블럭도 공중에서 체공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다음 블럭이 바뀔때까지 버틸 수 있다.
- 키노피오:
스피드가 다른 캐릭터보다 빠른 것이 가장 큰 특징. 슈퍼 대시 발동 시간은 가장 늦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속도로 다른 캐릭터에 뒤지지 않는다. 점프 높이는 마리오와 같지만 낙하 속도가 빨라 체공 시간이 짧다. 다만 특유의 스피드를 잘 활용하면 낮은 점프력을 보완할 수 있다. 슈퍼 대시 발동이 늦기 때문에 도움닫기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게임플레이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스피드가 빨라 제어가 어렵고 점프 체공시간도 짧아 초보자가 다루긴 어렵지만 스피드런과 같이 가능한 한 속도를 끊지 않고 달리는 플레이를 한다면 거의 항상 쓸 수밖에 없는 고인물용 캐릭터.
- 로젤리나:
9-2를 클리어하면 모든 스테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꼬마 또는 슈퍼버섯 상태에서 Y버튼을 누르면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마리오가 쓰던 스핀을 사용하며, 스핀으로 공격 및 공중 점프가 가능하다. 스핀 공격은 너구리 마리오의 꼬리 공격과 같은 효과로 블럭도 칠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 중 유일하게 변신을 하지 않아도 공격이 가능하지만, 변신을 하는 순간 스핀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단점이다. 스핀 능력 이외의 모든 능력치는 피치공주와 동일하여, 스피드 면에서 다른 캐릭터보다 뒤떨어진다.
5.2. 조연 및 악역
- 조연
- 키노피오대장:
- 가끔씩 코스 곳곳에서 보이는 NPC 캐릭터. 대부분 적들에게 둘러싸여서 덜덜 떨고 있거나 쫓기고 있는데, 도와주면 그린 스타를 준다.
- 미니어처 코스를 탐색하는 키노피오대장 스테이지에서는 전용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코스는 일종의 퍼즐로, 그린스타 5개를 획득하기 위한 길을 구상해야 한다. 배낭이 무거워서 점프는 불가능하고[12] 스피드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조금 느리다. Nintendo Switch 버전에서는 멀티 플레이로 키노피오 탐험대 전원을 조작할 수 있다.
- 플레시:
- 키노피오대장:
슬라이더 형태의 코스에 등장하는 탈것 캐릭터. L스틱 좌우로 방향전환, 위아래로 속도 조절, B버튼으로 점프한다. 여러 명이 탑승한 경우 조작을 통일해야 플레시를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 일곱 요정공주:
하나하나가 무지개 색깔을 하고 있으며, 각각 자신의 색과 매치되는 월드에 붙잡혀있다는 특징이 있다.[13] 각 월드의 보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하나씩 해방되며, 그 때마다 직접 해머나 렌치를 사용해 다음 월드로 가는 파이프를 만들어준다.[14] 모든 요정을 구한 후에는 모두가 함께 스페셜 월드로 가는 우주선을 만들어준다.
- 요정들
- 치코
- 악역
- 쿠파:
일곱 요정공주들을 납치해간 장본인으로서, 언제나처럼 게임의 최종 보스. 월드 1에서부터 보스로 등장해 차를 타고 폭탄을 던지거나 불을 뿜으며 공격한다. 월드 캐슬에서 재대결을 했지만 패배한 후, 한자리에 모인 일곱 요정공주들을 한꺼번에 납치해 쿠파랜드로 끌고 간 후, 거대한 타워에서 고양이쿠파로 변신해 최후의 결전을 펼치게 된다.
6. 조작
컨트롤러는 Wii U GamePad, Wii U PRO 컨트롤러, Wii 리모컨, 눈차크, Wii 클래식 컨트롤러 등이 대응한다. 액션 조작은 Wii U GamePad 기준으로 설명한다.
액션 및 아이템 조작에서 기본 조작은 Wii U 게임패드의 L스틱/Y/B/ZL로 표현한다. 각 버튼은 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버튼으로 대체할 수 있다. 공격 판정이 있는 기술은 '(공격)'으로 표시했고, 그 외의 판정이나 특기 사항은 괄호나 주석으로 표시했다. *표시는 그 버튼(조작)을 화살표 다음에도 계속 누르고 있으라는 의미이다.(같은 버튼을 재입력하는 경우 잠시 뗀 뒤 다시 누를 것.
6.1. 기본 조작
경우에 따라 누르는 버튼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이동, 점프, 대시, 웅크리기 4개 조작이 게임 플레이의 핵심이다.
- Wii U GamePad로만 사용할 수 있는 조작
- 터치: 장치 움직이기, 적 멈추기 등
- 마이크: 장치 움직이기 등
- 기울이기: (망원경, 프리 카메라) 둘러보기
- 프리 카메라: (터치스크린 오른쪽 아래 아이콘 터치 → R스틱/게임패드 기울이기) 시야를 부드럽게 조절하는 기능. 스테이지 구간에 따라 프리 카메라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 메뉴 조작
- Wii U GamePad 등: L스틱/십자버튼으로 선택, A버튼으로 결정, B버튼으로 취소.
- 눈차크 스타일: 컨트롤스틱으로 선택, A버튼으로 결정, B버튼으로 취소.
- Wii 리모컨: 십자버튼으로 선택, ②버튼으로 결정, ①버튼으로 취소.
- 기본 액션
- 대시: Y+L스틱[20]
- 높이 점프: 대시 중에 B, 적을 밟으며 B
- 문/토관 들어가기: 입구 방향으로 L스틱 또는 ZL
- 대포 발사: A/B
- 수중 조작: L스틱으로 수평 이동, B로 상승, ZL로 급하강
- 들기: 아이템 근처에서 Y 누르고 있기
- 던지기: 아이템을 든 상태에서 Y 떼기
- 스핀: L스틱 회전
- 스핀 점프: 스핀 중에 B
- 웅크려 이동: ZL*→L스틱
- 웅크려 점프: ZL*→B[21]
- 미끄러지기: 비탈길에서 ZL (공격)
- 엉덩이 찍기: 공중에서 ZL (B→ZL)(공격)
- 엉덩이 찍기 점프: 1.엉덩이 찍기 2.착지한 뒤 잠시 후 B
- 멀리뛰기: 이동 중에 ZL→B (L스틱+Y→ZL→B)[ZL]
- 구르기: ZL*→Y[ZL]
- 구르기 멀리뛰기: 이동 중에 ZL*→Y→B[ZL]
- 공중 옆돌기: 대시 중에 L스틱(역방향)→B
- 벽차기: 벽에 붙어서 B[22]
- 멀티 플레이
- 비눗방울에 들어가기: L/R버튼[23]
- 비눗방울에서 나오기: B버튼, 다른 플레이어가 비눗방울 건드리기
- 동료 들어올리기/던지기: 동료 근처에서 Y 누르고 있기/떼기
- 동료 토스하기: 1.웅크리고 있기 2.동료가 웅크린 플레이어 위로 점프
- 동시 엉덩이 찍기: 타이밍을 맞춰 엉덩이 찍기 (충격파 발생)
6.2. 변신 및 파워업
이번 작품의 대표적인 파워업은 슈퍼벨과 고양이마리오이며, 더블체리와 여러가지 박스류 아이템 또한 새로 등장한다.
- 슈퍼벨/복고양이벨
- 파이어/부메랑플라워
- 파이어볼: Y (공격)
- 부메랑: Y[A] (공격)
- 슈퍼나뭇잎
- 보관 아이템
파워업 상태(고양이마리오, 너구리마리오, 부메랑마리오, 파이어마리오, 복고양이마리오)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얻으면 다음 조건에 따라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다.
- 상기 파워업 상태에서 슈퍼버섯을 얻으면 슈퍼버섯을 보관함에 저장한다.
- 현재 파워업 상태와 같은 아이템을 얻으면 그 아이템을 보관함에 저장한다.
- 현재 파워업 상태와 다른 아이템을 얻으면 얻은 아이템으로 변신하고, 이전 파워업을 보관 아이템에 저장한다.
- 싱글 플레이에서는 1개의 아이템을, 멀티 플레이에서는 인원수만큼의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다.
- 보관 아이템은 코스 내에서 (-)버튼을 눌러 꺼낼 수 있다.
6.3. 아이템
- 프로펠러박스
점프 버튼으로 수직으로 날아오르거나 천천히 떨어질 수 있다.
- 날아오르기: 공중에서 B 누르기 / 지면에서 B 길게 누르기
- 천천히 떨어지기: 날아오른 뒤 공중에서 B 누르고 있기
- 발사대박스[A]
대포알을 발사하여 적을 쓰러뜨린다. 대포알은 가만 있으면 그냥 발사 되지만, 대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차지가 가능하고 차지를 할 경우 좀 더 멀리 나간다. 끝까지 잃지 않고 진행한다면 보스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군도 공격하니 주의.
- 대포알 쏘기: Y 누르지 않기 (공격)
- 차지: Y 누르고 있기
- 멀리 쏘기: 차지→Y 떼기 (공격)
- 차지 중 파워업 액션: Y 누른채로 X[28]
- 라이트박스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면서 근접한 유령 계열 적들을 성불시킬 수 있다. 단, 와르르는 성불이 안 되고 달려들어서 대미지를 입으니 주의. 이 아이템이 나오는 곳은 적절하게 와르르가 배치되어 있어 꽤나 까다롭다. 참고로 키노피오대장 스테이지 중 월드 5에 있는 유령의 집 테마에서도 머리에 착용한 헤드라이트로 유령들을 성불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 흉내굼바
어떤 굼바를 쓰러트리면 굼바 머리 모양의 마스크를 떨어트린다. 착용하면 굼바들이 아군으로 오인하여 공격하지 않는다. 단, 적에 닿아 대미지를 입으면 마스크가 떨어져 사라져버린다.
- 코인박스
- 박스류를 덮어썼을 떄의 다른 효과
- 대미지를 한 번 막아주는 대신 박스를 잃어버린다. (1회용 보호막)
- 물건을 집어들거나 파이어볼과 부메랑을 던질 수 없다.
- 할퀴기와 꼬리치기는 가능하다.
- 복고양이 상태에서 엉덩이 찍기는 일반 엉덩이찍기로 바뀐다.
- 박스를 쓴 상태로 골깃대를 잡으면 박스 벗겨지면서 1UP한다.
- 등껍질
엉금엉금을 밟아 강탈한 다음 1회용 보호막으로 쓰거나, 던지거나, 직접 들어가 고속으로 질주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래 들어가 있으면 어지럼증을 느끼니 적당한 시간에 등껍질에 나오자.
- 등껍질 들기/던지기: 등껍질 근처에서 Y 누르고 있기/떼기[A] (공격)
- 등껍질 들어가기: 등껍질을 들고 정지한 채로 ZL
- 등껍질 대시: 등껍질을 들고 이동하며 ZL (점프 가능, 공격 판정)
- 빠져나오기: 등껍질 대시 중에 Y 떼기
- 스케이트 신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 나왔던 굼바의 신발과 비슷하게 생겼다. 역시 주로 굼바들이 타고 있는 걸 뺏어서 타야 한다. 파이어볼로 굼바를 없앨 경우 스케이트 신발까지 같이 사라지니 주의. 빙판 위를 미끄러지지 않게 움직일 수 있지만, 정지가 안 되며 어디 충돌하면 사라진다. 가시 바닥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 야구공
들었다가 던져서 적을 쓰러뜨리거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구멍에 떨구지 않는 이상 다시 주워서 얼마든지 던질 수 있다.
- 폭탄
폭탄병에서 다리와 태엽이 없는 움직이지 않는 폭탄으로, 맵에 배치되어있거나 폭탄병을 밟아 생긴다. 야구공과 마찬가지로 집어들어 던질 수 있다.
- 축구공 폭탄
앞으로 접촉하면 보는 방향으로 걷어찬다. 개중에는 바로 폭발하는 것도 있으므로 주의. 쿠파 하이웨이 배틀에선 이 아이템을 이용해야 쓰러뜨릴 수 있다.
들고 다니기만 하면 알아서 적이나 아이템들을 먹어준다. 적이 날린 무기나 파이어볼도 먹으며, 이걸로 그린 스타나 도장을 획득하도록 유도하는 기믹도 여럿 등장한다. 다만, 아군도 공격하니 이걸 들었을 땐 최대한 서로 거리를 벌리자. 화분뻐끔을 들지 않았을 때는 시스템 상 적으로 인식하므로 화분뻐끔이 플레이어를 공격하고, 플레이어가 화분뻐끔을 공격해도 쓰러트릴 수 있다. 빠르게 접근해서 대시 버튼을 누르면 공격받지 않고 들 수 있다.
- 왕관
멀티 플레이 전용 아이템. 코스를 클리어할 때마다 그 플레이에서 얻은 각자의 점수가 표시되는데, 여기에서 1등을 한 캐릭터에게 주어진다. 해당 캐릭터는 머리에 왕관을 쓰고 나오며, 다음 플레이에서 공격받으면 왕관이 벗겨져서 해당 캐릭터를 포함한 모든 아군이 회수할 수 있다. 왕관을 쓴 채 골깃대를 잡은 캐릭터는 5000점을 얻는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키노피오대장 코스에서는 왕관을 주지 않는다.
7. 스테이지
8. 후속 컨텐츠
8.1. LUIGI BROS.
루이지의 해의 영향으로 보너스 게임 '''LUIGI BROS.'''가 수록되어 있다. 본체에 뉴 슈퍼 루이지 U의 저장 데이터가 있으면 처음부터 플레이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게임 클리어 후 등장한다. 타이틀 화면에서 Wii U 게임패드 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도트루이지를 터치하면 루이지브라더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자체는 마리오브라더스에서 1P, 2P의 스프라이트 색깔만 루이지의 색으로 바꾼 것으로, 게임 내용 자체는 동일하다. 루이지브라더스는 버추얼 콘솔과 같은 에뮬레이션으로 작동되어, 한번 실행하면 3D 월드로 곧장 돌아갈 수 없고 홈버튼 메뉴나 전원 버튼을 통해서만 종료할 수 있다.[29] 게임 종료 후 다시 루이지브라더스를 켜면 버추얼 콘솔과 마찬가지로 중단한 시점부터 재개할 수 있다.
8.2. 올클리어
엔딩을 보고 여러 조건을 달성하면 세이브 파일에 별이 최대 5개까지 붙게 된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도장
코스 내에서 모을 수 있는 도장만 모두 모으면, 도장 리스트에서 칸 5개가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남은 5개의 도장에 대해서는 '5명의 캐릭터로 클리어' 참조.
- 황금 깃발
골깃대 꼭대기에 매달려 1만점을 획득하면 황금 깃발을 달 수 있다. 슈퍼벨을 사용하면 쉽게 꼭대기를 잡을 수 있으며, 꼭대기를 한 번만 잡아도 황금 깃발 클리어가 계속 인정된다.
- 5명의 캐릭터로 클리어
마리오, 루이지, 피치, 키노피오, 로젤리나로 각각 모든 코스의 깃발을 한 번 이상 잡아야 한다. 반드시 모든 캐릭터로 꼭대기를 잡을 필요는 없다. [31] 캐릭터 하나로 모든 코스를 클리어할 때마다 그 캐릭터의 아이콘이 그려진 도장을 얻으며, 이것을 5개 모아야 비로소 도장 리스트가 완성된다.
혼자 클리어하는 경우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늘어날 것이다. 단, 멀티 플레이를 하는 경우 통과한 인원 모두 각각 클리어한 것로 인정이 되기 떄문에 조건을 충족하기 조금 더 수월하다. 4인 플레이를 했을 때 4명 모두 깃발을 잡으면 따로 클리어한 것으로 인정되므로 3~4인 플레이를 한다면 최소 2번만 시도해도 클리어할 수 있다.[32] 이 조건 덕분에 3D 월드는 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비해 유독 오래 즐기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면서도, 멀티 플레이 또한 게임 끝까지 일관적으로 장려하는 게임이 되었다.
혼자 클리어하는 경우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늘어날 것이다. 단, 멀티 플레이를 하는 경우 통과한 인원 모두 각각 클리어한 것로 인정이 되기 떄문에 조건을 충족하기 조금 더 수월하다. 4인 플레이를 했을 때 4명 모두 깃발을 잡으면 따로 클리어한 것으로 인정되므로 3~4인 플레이를 한다면 최소 2번만 시도해도 클리어할 수 있다.[32] 이 조건 덕분에 3D 월드는 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비해 유독 오래 즐기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면서도, 멀티 플레이 또한 게임 끝까지 일관적으로 장려하는 게임이 되었다.
- 반짝이는 별
5번 죽으면 나타나는 어시스트 블록의 무적나뭇잎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코스를 클리어하면 세이브 파일의 별이 빛나게 된다. 블록이 출현해도 사용하지만 않으면 되며, 한 번 사용해서 클리어했더라도 그 코스를 무적나뭇잎의 도움 없이 다시 클리어하면 이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33] 참고로 무적나뭇잎을 사용한 코스는 클리어 타임과 스코어가 기록되지 않으므로, 맵 메뉴의 월드 리스트를 보면 어떤 코스를 무적나뭇잎을 써서 클리어 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34] 고양이마리오 아미보를 이용한 무적벨은 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참고로 올클리어를 해도 따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거나 숨은 스테이지가 열리거나 하진 않는다.9. 평가
메타스코어 93점, 오픈크리틱 94점으로, 슈퍼 마리오 64, 슈퍼 마리오 갤럭시, 슈퍼 마리오 갤럭시 2 등의 레전드급 전작 3D 마리오들보다는 살짝 점수가 낮지만 수작급인 슈퍼 마리오 선샤인, 슈퍼 마리오 3D 랜드 등의 작품들보다도 높으며, 마리오 전체 시리즈 중에서도 꽤 높은 축에 속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2011년 이후로 전반적인 리뷰 점수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우려먹기로 인해 썩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와는 달리 뻔한 클리셰들을 파괴했으면서도, 그 고평가받은 갤럭시에서 더더욱 미려하게 발전한 그래픽과 새로운 설정, 이전작에서의 기믹을 잘 조화한 것은 호평하고 있고, 노련함과 참신함을 오래간만에 둘 다 제대로 살린 것을 높게 평가했다. 그 유명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후속작답다는 평. 게다가 기본 월드 8개에 키노피오대장 스테이지, 중간 보스 등의 볼륨을 넣고 보너스 월드까지 넣어서 볼륨이 상당히 크고 플레이 타임도 길다. 다인 멀티플레이까지 곁들이면 더더욱 볼륨이 상승한다. 또한 엔딩 이후 등장하는 스페셜 월드는 고난도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이 게임은 전체적으로 접근성은 높으면서 난이도 역시 다양하게 분배되었다. 3D 월드의 고평가는 다른 마리오 프랜차이즈인 마리오 카트 8 그리고 3D 마리오의 후속작인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도 이어진다. 즉, 신선함을 추구한다는 점이 최근 마리오 시리즈가 고평가를 받는 결정적인 이유로 평가된다.
슈퍼 마리오 3D 랜드가 스페셜 월드의 개수를 일반 월드만큼이나 많이 둬서 다양성과 함께 둘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듬과 동시에 스페셜 월드라는 희귀성이나 개성을 복붙 등으로 감소시켰다면 3D 월드의 경우 이를 확연히 표현하고, 지나치게 많은 쿠파 성보다 더한 무언가인 월드 쿠파로 정점을 찍어버렸다. 그래도 태생 콘솔이 콘솔이기도 해서 완전한 상위호환의 평가를 받기에는 0.01%가 부족하다.
3D 월드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Wii U로는 하나도 진짜배기 3D 샌드박스형 마리오 게임이 나오지 않았고,[35] 8방향으로 이동경로가 제한[36] 돼 있는데다가, 휴대기의 한계성이 있는 3DS의 3D 랜드는 이해가 가능하지만 어엿한 가정용 콘솔에 이 3D 랜드의 확장판 격 게임만 나오고 정통 3D가 나오지 않았음을 불평한다. 특히 유년기에 64-선샤인-갤럭시1, 2로 이어지는 참신함 라인에 큰 감명을 받은 양덕들 중에 그런 반응이 비교적 많다.[37] 그래서 그런 추억의 명작들과 비교해 명확한 테마가 없이 스테이지들이 중구난방이라서 플레이할 땐 재밌는데 막상 깨고 나면 기억에 남는 스테이지가 없다거나, 깃대 잡는 클리어 방식은 지겹다거나, 카메라 회전이 상당히 제한적인 점[38] , 스토리가 지나치게 간략하게 묘사된 점[39] 등을 든다. 물론 이런 부분은 개인마다 보다 중시하는 면이 있으니 존재하는 관점이며, 그런 사람들도 게임성은 인정하는 편이며 훌륭한 사운드트랙을 가진 것과 두어진 3D 랜드 베이스 안에서는 새 아이디어와 오마주를 노력해서 조합해 낸 부분, 그리고 카메라 앵글이 희생되긴 했지만 그 대신 훌륭한 4인 멀티 플레이어 게임이 될 수 있었음은 언급한다. 결국 이 부분은 게임 퀄리티의 문제가 아니라 닌텐도의 전 기기들에선 모두 획기적인 신컨셉을 가진 신작 3D 마리오가 나왔던 것에 비해 Wii U에서는 사실상 2.5D 게임인 3D 랜드의 후속작으로 나온 3D 월드의 태생적인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사실 3D 월드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싫어한다. 전체적으로 좋은 게임인 건 인정하지만 콘솔용 3D 마리오의 계보를 잇기엔 획기적이지도 않고 너무나 안전한 길을 걸었다는 것으로, 특히 오랜 기다림을 거쳐 후속으로 나온 오디세이와 비교하면서 대차게 까는 골수 팬들이 많다. Wii U 시대가 닌텐도 팬들에게 상당히 암울했던 시기였기도 하고 하필이면 이들 눈에 그렇게 차지 않을만한 부분을 많이 안고, 그것도 혼자 출시되었으니 필요 이상의 미움을 받는 것도 있다. Wii U가 워낙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개발중이던 아이디어를 후속작인 스위치로 밀어버리고 위유로는 기존작을 파워업한 수준으로 그친 3D 월드로 떼웠다는 말도 있는데 공신력 있는 근거는 없다.[40] 엄청나게 발전시킨 건 사실이지만 결국 기본 베이스가 3D 랜드인 건 누구나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고, 오디세이에 해당하는 작품이 메인 3D 포지션으로 위유로 나와 줬다고 가정하면 3D 월드는 과도한 비난을 받을 필요 없이 3D 맵에 고전적인 2D 스타일 마리오 플랫포머 & 멀티 플레이어 게임 용으로서 백업 포지션을 훌륭하게 소화했을 것이기 때문에 나온 설인 듯 하다.
그외에 이 게임을 매우 고평가하는 사람들조차 대부분 공감하는 불평점으로는 해묵은 시간제한의 존재가 있다. 클래식한 마리오 스타일의 짧은 스테이지의 모음집이라지만 위유라는 가정용 콘솔을 통해 제법 넓은 맵을 구현해 놓았고 고양이 변신을 통해 탐사하는 재미를 크게 더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구석구석 탐험해보다 보면 남은 시간이 순식간에 증발[41] 한다는 것. 코인이나 숨겨진 루이지 등, 깨알같은 요소는 많은데, 막상 느긋하게 찾아볼 시간이 부족하다. 어쩌면 이게 따라클이나 30초 시간제한 등의 요소가 삭제된 이유 중 하나일수도. 그렇다보니 몇몇 시간압박을 테마로 한 스테이지들을 제외하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팬들이 많다. 또 하나로는 100% 달성을 위해서는 모든 캐릭터로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은 멀티 플레이어를 쉽게 즐길 수 없는 유저들한테는 지루한 반복작업[42] 이 되기 쉽다는 점이 있다.
그래도 대부분의 불만점은 게임의 전체적인 퀄리티에 비하면 소소한 수준이고, 팬덤의 평가는 호의적이다. 하지만 Wii U 콘솔의 한계 덕분에 584만 장 밖에 팔리지 않으면서 슈퍼 마리오 시리즈치고는 판매량이 낮았으며, 마리오 팬덤에서는 비운의 명작 취급을 받고 있었다.
10. 흥행
Wii U 하드웨어 자체의 절망적인 기세와 전통적인 콘솔 3D 마리오와 많이 다르다는 점에서 오는 비교적 낮은 기대치 때문에 초기 판매량은 일본 첫주 9만 6천장 등으로 마리오 시리즈치고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매우 높은 평단과 유저의 평가 속에 입소문을 꾸준히 타서 판매량이 늘기 시작했다. 2017년 6월 30일까지의 판매량은 약 565만개로 1년 일찍 나온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의 격차가 6만개로 좁혀진 상태며, 약 550만개 정도인 슈퍼 마리오 선샤인의 판매량을 능가했으며, 결국 2018년 3월 기준 578만장을 달성하면서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를 앞질렀다. Wii U 하드웨어 구매자의 40%가 넘는 사람이 이 게임을 구매한 셈.
11. 관련 상품
- 인기에 힘입어 2014년 9월에는 블랙 Wii U 프리미엄 + 슈퍼 마리오 3D 월드 번들이 발매되었다. 닌텐도 랜드도 포함되어 있다.
11.1. 전진! 키노피오대장!
3D 월드의 키노피오대장 레벨이 좋은 반응을 얻어 독립된 스핀오프 게임으로 나오게 되었다. 스토리 상으로는 3D 월드의 프리퀄에 해당한다.[43]
11.2.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
2021년 슈퍼 마리오 35주년을 기념하여 Wii U에서 발매된 지 약 7년만에 Nintendo Switch용으로 이식됐다. '''한국어''' 등 더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확장 컨텐츠인 '''퓨리 월드 (Bowser's Fury)'''를 수록했다. 고양이마리오와 고양이피치의 amiibo도 함께 발매되었다.
12. 기타
- 3D 월드의 레벨 디자인의 4단계 구성. 초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절부터 쌓여온 닌텐도의 노하우를 볼 수 있다.
-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17번째[44] 작품이자 6번째 3D 마리오 플랫폼 작품. 2011년에 닌텐도 3DS로 출시된 슈퍼 마리오 3D 랜드의 직계 후속작이다.[46] 이와타 사토루 프로듀서 명의의 마지막 정통파 슈퍼 마리오 시리즈이기도 하다.
- 제작 과정에서 미야모토 시게루의 밥상 뒤집기는 없었다고 한다. 미야모토 시게루는 이제 본작을 제작한 도쿄 제작부는 본인 없이도 단독으로 굴러가기 충분하다고 언급했을 정도였으며, 실제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는 미야모토 시게루가 제작 과정에 아예 관여를 하지 않았다.
- 이질적인 탄생배경과 게임스타일로 유명한 슈퍼 마리오 USA의 오마주가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 4명의 캐릭터와 성능은 물론이고 그들이 구출해야 하는 요정공주들도 마리오 USA의 엔딩에서 마무를 무찌른 뒤 코르크 마개를 열어 구해내는 서브콘들과 일부 공통점이 보인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슬롯 머신도 대놓고 슈퍼 마리오 USA에서 매 스테이지 클리어시마다 모은 코인으로 1UP을 노리던 미니게임의 오마주이며, BGM도 슈퍼 마리오 USA의 캐릭터 선택 화면 BGM의 어레인지다. 보너스 스테이지를 넘나들기 위해 요정공주들이 지어주는 우주선도 슈퍼 마리오 USA의 그것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이 게임의 스핀오프인 전진! 키노피오대장!에서는 드디어 무 뽑기 기믹까지 등장한다. 또한 슈퍼 마리오 USA에서 처음 등장한 POW블록[47] 이 여기서 3D 마리오 최초로 등장했다. 분신을 만들어내는 체리도 기능은 달랐지만, 슈퍼 마리오 USA에서 먼저 나왔던 것이다.[48]
- 3D 월드 로고의 'MARIO'에 4명의 캐릭터의 색이 반영되어 있다. M은 마리오, A는 루이지, I는 파랑키노피오, O는 피치공주, R은 고양이마리오의 색을 의미한다. 물론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으므로 개인의 추측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 노란색은 별 의미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게, 이전 작품인 3D 랜드와 다음 작품인 오디세이도 O 한 글자만 제외하고 모두 같은 색 배치를 사용한다. MARIO 로고의 이 디자인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뉴동크 시티에도 다시 등장한다.
- 피치공주는 슈퍼 마리오 USA 이후 25년 만에 슈퍼 마리오 시리즈 본가 게임에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복귀했다. 피치가 플레이어블이라는 것은 쿠파가 피치를 납치하는 마리오의 클리셰가 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49]
- 플레이어 캐릭터 이외에 굼바와 킬러도 고양이 수트를 입은 것처럼 귀와 꼬리를 가진 형태가 있다. 이 특징은 이식작의 퓨리 월드로 계승된다.
- 시리즈 최초로 일부 스테이지에서 푸른 용암이 나온다. 특히 대부분 용암스테이지의 BGM이 평온하게(?) 들린다.
- 대체로 마리오 시리즈에서 쿠파와의 마지막 보스전을 치를 때는 대개 용암이 가득찬 성에서 싸우지만, 이번만큼은 사이버틱한 초고층 타워에서 싸운다. 애초에 스토리 마지막 월드의 테마가 용암이 아니며, 용암 스테이지는 단 1개 뿐이다. 이것도 반복되는 클리셰 파괴 중 하나.
- 쿠파가 왜 요정공주를 납치했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아 일부 유저는 시리즈마다 자신과 부하들을 위해 요새와 성을 대량으로 지어대는 쿠파가 본작에서는 한술 더 떠서 호화스런 차량에 화려한 서커스와 유원지, 고층빌딩까지 섭렵한 것을 근거로 들며 투명 토관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공순이 요정공주들의 마법을 이용하고 싶어서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좋지만 이 투명 토관 자체는 마법의 힘이 가미돼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유리 같아 보이는 외양과는 달리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준다. 심해의 수압은 기본이고 무적 플레이어들까지 즉사시키는 용암괴물이 출몰하는 고열의 용암 밑에 설치돼 있어도 문제없으며, 막판에 온갖 파워업을 때려박고 건물을 다 부수다시피하는 쿠파조차도 투명 토관을 타고 올라가는 플레이어는 직접적으로 어쩌지 못하고 벽을 타고 같이 올라가며 추격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이다.
-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전통답게 초반에 무한 1UP을 쉽게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스테이지/월드 1의 W1-2 참조.
- 워프 루트가 2곳이 있다. (월드 1-2, 4-2.) 이 두 곳은 반드시 고양이 마리오가 필요한데, 이곳을 타면 각각 월드 2와 월드 5로 바로 갈 수 있다. 영상 참고.
- 간혹 유튜브에서 이 게임 플레이 방송을 할 때 마리오 좋겠다 라든가 줄을 잘 서야돼등의 반응이 있다(...).[50]
- 미스가 날 때 나오는 BGM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미스 BGM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 한국닌텐도 카카오 스토리공식 페이지에서 이 게임의 마리오 초상화를 프로필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다.
- 유저 한글패치가 있었으나 금방 삭제되었다.
-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 횡스크롤 2D 배경으로 리메이크되어 등장한다. 바뀐 점은 횡스크롤로 전환, 원작엔 없었던 엉금엉금카, 흉내킬러, POW박스 등의 추가, 각 캐릭터의 특수능력 삭제 등이 있다.
- 켠김에 왕까지에서 본작의 보스 파라다이스 클리어를 목표로 도전한 허준은 쿠파를 깨놓고도 아직 스테이지가 한참 남았다는 사실에 멘붕해서 월드 스타 클리어 후 결국 포기. 이후 옵저버가 월드 플라워까지 클리어 해줬다.
- 이 게임이 출시된 때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같은 동네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일행 역시 4명인데다 어느정도 컨셉이 제법 겹치기 때문에 이 게임과 엮이기도 했다.
13. 둘러보기
[1] Wii U 게임패드로만 플레이한다면 상관없지만, 다른 컨트롤러로 플레이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2] 슈퍼 마리오 카트의 마리오 서킷의 바탕과 BGM을 쓴다.[3] 이건 Wii U 시스템에 뉴 슈퍼 루이지 U의 세이브 파일이 있으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데이터가 없을 시 월드 쿠파에서 쿠파를 격파하고 스탭 롤을 본 시점부터 플레이 가능.[4] 다른 캐릭터들처럼 아이템도 쓸 수 있고 슈퍼 마리오 갤럭시에서 마리오가 쓰던 스핀으로 적들을 물리칠 수 있다.[5] 이는 닌텐도 게임 중에서는 레트로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동키콩 리턴즈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어 주목을 끌었다.[6] 사실 갤럭시때부터 루이지가 마리오의 좌우반전으로 묘사되는 요소는 간간히 있었다. 퍼플코인 온 루이지 진입 씬이라거나 허니비 킹덤, 골드 리프 갤럭시에 있는 알파벳(M, L) 등.[7] 이 때 마리오와 루이지가 만화나 외전 게임에서만 선보이던 배관공 스킬을 시전해서 투명 토관을 고친다. 고치고 나니 수많은 아이템들이 그 곳에서 터져 나온다.[8]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 요정을 병에 담는 연출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9] 슈퍼 마리오 USA의 캐릭터 4명과 같지만, 본작에서는 피치와 키노피오의 순서가 바뀌었다.[10] 높을수록 대시할 때 슈퍼 대시가 빨리 발동된다.[11]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 한국 공식 페이지의 소개문[P=R] A B 로젤리나와 피치는 스핀 능력, 둥실둥실 점프를 제외한 모든 스탯이 서로 동일하다.[12] 일단 점프 버튼이 아직 있기 때문에 점프를 누르면 애를 써서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 월드 1-평원-녹색, 월드 2-사막-노랑, 월드 3-빙하-남색, 월드 4-산-주황, 월드 5-해변-보라, 월드 6-구름-파랑, 월드 캐슬-용암-빨강 월드 쿠파-앞의 요정 모두[14] 그런데 빨간 요정의 경우 쿠파가 나타나 그동안 구출한 요정 모두를 한꺼번에 납치하므로 요정들이 마법을 썼는지 유리토관이 그냥 생성되어 있다.[15] Wii U GamePad, Wii U PRO 컨트롤러, Wii 클래식 컨트롤러, Wii 클래식 컨트롤러 PRO[16] 눈차크를 Wii 리모컨에 연결한 뒤 각각 양손에 쥔다.[17] 십자버튼이 왼쪽에 오도록 가로로 잡는다.[18] 멀티플레이 시[19] 보통은 입력할 때마다 네 방향으로 일정 거리만큼 움직이며, 망원경과 프리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360도 전방향으로 부드럽게 움직인다.[GP] A B C Wii U GamePad 사용 시[20] 계속 대시하면 불꽃이 튀는 효과와 함께 '슈퍼 대시' 상태가 된다. [21] ZL을 길게 누를수록 효과가 크다.[ZL] A B C D E F 정지 상태에서는 ZL을 길게 누를수록, 이동 중에는 속도가 빠를수록 효과가 크다.[22] 마주 보는 벽을 끼고 연속 벽차기하면 높이 올라갈 수 있다.[23] 비눗방울에 들어가면 무임승차 상태가 되어 다른 플레이어에게 코스 진행을 맡길 수 있다. 비눗방울에 들어가지 않은 플레이어가 1명 뿐이면 그 플레이어는 비눗방울에 들어갈 수 없으며, 그 플레이어가 실수하면 코스 시작점이나 중간 포인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24] 이 상태에서 B를 누르면 벽차기를 한다. 또 시점이 앞을 향한 상태에서 옆으로 붙으면 L스틱을 어떻게 움직여도 위아래로밖에 움직일 수 없다.[25] 발자국이 그려진 톱니바퀴를 돌릴 수 있다.[26] 착지 직전에 Y를 뗐다 누른 뒤 점프하면 달려든 기세를 유지하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A] A B C 투사체에 코인 및 그린스타 획득 판정이 있다.[27] 현재 Nintendo Switch 버전에서는 이 액션을 구사하기가 매우 까다롭다.[28] 슈퍼벨, 복고양이벨, 슈퍼나뭇잎만 해당. X를 누른채 Y를 눌러도 가능하며, ZL/ZR과도 조합할 수 있다.[29] 이 점은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에서 해결되었다.[30]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2번과 3번 별은 동시에 달릴 수 있다.[31] 북미판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2의 원전인 꿈공장 도키도키 패닉도 이런 식의 클리어 조건이 있다.[32] 실제로 100% 스피드런에서는 해당 꼼수를 활용하여 클리어한다. 일단 혼자서도 2인 플레이까지는 커버 가능한 것이, 1p를 컨트롤하면서 2p는 화면 이탈시켜서 방울을 태워서 알아서 따라오게 만든 다음, 깃대 앞에서 그 2p를 잡고 같이 깃대를 잡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조이콘만 충분하다면 혼자서도 최소 2번시도로 가능하다.[33] 같은 어시스트 블록 시스템이 있었던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 비해 너그러워진 점이다.[34] 슈퍼마리오 런에서 간단모드를 사용한 거와 마찬가지.[35] 이는 Wii도 마찬가지. 갤럭시 시리즈는 샌드박스형이 아니고 코스 클리어형으로 분류된다. 특히 갤럭시 2는 더더욱.[36] 멀티 플레이를 위해 가장 많이 팔린 콘솔 중 하나였던 Wii를 가진 집이라면 굴러다니게 마련인 위모트로도 호환이 가능하게끔 하려 하다보니 생긴 일이다. 달랑 십자패드에 버튼도 빈약한 위모트로도 모든 행동이 구현이 가능해야 하므로 행동은 8방향 제한에 키도 중복이 발생해서 게임하다보면 많이 누르게 마련인 대시 키와 물건 잡기 키도 이원화돼 있지 못해서 별 생각 없이 달리려다가 주위에 있는 동료를 집어던져 팀킬하게 되는 일도 발생하기 쉽다. 스테이지도 제한된 움직임을 고려해 디자인해야 하므로 영향을 받으며, 8방향의 제한성 때문에 라이트 박스로 유령을 조준할 때나 캐논 박스로 멀리 있는 스위치를 만질 때 등 정밀한 조작이 필요할 때 아무리 조심도심 방향을 전환해도 뜻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접근성이 높은 다인 플레이' 컨셉의 구현을 위해 게임성에서 희생돼야 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던 것. 그외 플렛시 조작이나 점프할 때마다 움직이는 청홍 패널 등 초보자들끼리 모이면 혼돈의 카오스가 될 만한 구간도 존재한다. 이런 어려운 부분에서 마구 죽으며 난장판이 되는 부분도 멀티 플레이의 웃음 포인트이긴 하지만, 멀티플 자체가 사람에 따라 다른거 다 제치고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도 있고 전혀 불가능하거나 취향에 안 맞을 경우가 있어서 호불호를 강하게 타게 된다. 닌텐도 스위치로 나왔으면 이런 이유로는 욕먹지 않았을 것이다. [37] 양덕들 중 극단적인 부류는 3D 월드뿐만이 아닌 이후 출시된 오디세이까지도 기존작과 다르다는 이유로 까고 있다. 갤럭시 3은 어딧냐면서 여기저기 민폐끼치는게 가장 흔하다. 이런 류는 기존작 리메이크 아니면 뭐가 나와도 깔 인간들이므로 신경쓰지 말자.[38] 1인 플레이시 갤럭시와 같은 방식이며, 다인 플레이에서는 아예 안 된다. 키노피오대장 스테이지는 오디세이와 같다.[39] 마리오 시리즈, 그 중에서도 플랫포머 시리즈에서 스토리는 거들 뿐이라는 건 누구든 아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모티베이션 정도는 더해지도록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정도의 소소한 아쉬움이다. 전작인 휴대기용인 3D 랜드에서조차 각 월드 진입시마다 피치의 영상편지로 이야기의 최소한의 연결성을 더하긴 했다. 반면 3D 월드에서는 쿠파가 평소와 다르게 요정공주들을 납치하긴 했는데, 왜 그랬는지조차 작중 끝까지 전혀 설명되지 않을 뿐더러 매 스테이지 클리어시에도 구출된 요정이 새로운 월드로 연결 파이프를 만들어 주는 것 말고는 특별한 것이 없다. 3D 월드에 비해 훨씬 악평을 들은 뉴슈마 U도 이 부분에 한해서는 쪼금 더 낫다.[40] 오히려 Wii U의 3D 월드가 미완성 게임이고 완성판의 일부 아이디어를 오디세이 (또는 스위치 후속작)로 밀어버렸다는 얘기도 있다.[41] 대부분의 맵에서 주어지는 500 카운트는 일견 넉넉해 보일지 모르나 매 카운트가 실제 1초의 약 3/4밖에 안 되기 때문에, 호기심에 여기저기 디벼보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게다가 전작인 3D 랜드에서도 망원경을 통해 전방을 관찰할 때엔 시간이 멈췄는데, 여기선 곳곳에 있는 망원경 요정들을 통해 맵을 보고 있을 때에도 시간이 간다.[42] 마지막 골 깃대만 잡으면 되기에 패드가 넉넉히 있다면 그나마 꽁수로 좀 덜할 수 있지만, 스스로 되짚어보며 재플레이를 해보자는 마인드로 다잡을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여전히 지루할 수밖에 없다. 특히 스테이지 중에선 상당히 어려워서 재플레이하기 꺼려지거나 기믹상 혼자서 여러명 깃대 잡기가 어려워서 플레이 횟수가 늘어지기 쉬운 부분이 있다. 그나마 별 5개만 만들 거라면 월드 플라워까지만 완성하면 되지만, 스탬프 완수를 위해서는 공포의 챔피언십 로드까지 반복 클리어를 해야 한다.[43] 3DS/스위치 버전에서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프리퀄인 것으로 바뀌었다.[44] 예전에는 15번째였으나, 2015년에 슈퍼 마리오 랜드와 슈퍼 마리오 랜드 2 6개의 금화가 본가 마리오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17번째로 밀려났다.[45] 2018년에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발매되지 않았지만 2019년에 2개의 게임이 발매되었다.[46] 2006년부터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거의 1년에 1개 이상 발매되기 때문에(2008년, 2014년, 2018년, 2020년 제외)[45] 혼동에 주의하자.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 역시 서브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고 2019년 기준 발매된 게임도 벌써 다섯 작품.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 2(3DS), U, U 디럭스(Switch).[47] 물론 마리오가 등장한 작품 중으로 넓게 보면 마리오브라더스가 최초.[48] 마리오 USA에선 체리 5개를 먹으면 슈퍼 스타가 출현했다.[49] 닌텐도 다이렉트 등을 통해서 유저들과의 소통을 더 유연하고 "직접" 적으로 하기 위한 닌텐도의 노력이 돋보였는지 이미 다 아는 뻔한 이야기들은 배제하려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듯. 3DS로 제작되고 있는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에서도 기존의 "새로운 무기는 새로운 던전에서 획득 가능"의 틀을 깨려는 발표를 했다.[50] 인트로에서 나오는 투명토관으로 처음에 피치가 먼저 들어가고, 다음에 나머지 세 명이 들어가는데, '''하필이면 피치의 드레스 속이 마리오의 눈 앞에 나타나는 지라'''... 물론 우리 순수한 마리오(...)는 드레스 속 따위는 관심없이 앞으로 모험을 떠날 새로운 월드만 열심히 둘러본다.